하루 물 권장량, 얼마나 마셔야 할까?

“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”는 말, 한 번쯤 들어보셨죠? 그런데 도대체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, 왜 그렇게 마셔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는 분도 많아요.

그래서 오늘은 하루 물 권장량부터 물이 우리 몸에 주는 좋은 점, 너무 적게 혹은 너무 많이 마셨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까지 아주 쉽게 정리해드릴게요.

 

하루 물 권장량은?

보통 성인의 하루 물 권장량은 1.5~2리터 정도입니다. 컵으로는 약 8잔 정도예요. (종이컵 기준 1잔 = 약 200ml)

하지만 이건 평균적인 수치고, 체중, 활동량, 날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.

예시로 볼게요!
체중 60kg인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물은 약 1.8리터 정도예요.
(계산법: 체중(kg) × 30ml = 권장 수분량)

 

 

물을 충분히 마시면 좋은 점

• 피부가 촉촉해져요 – 수분이 피부에 탄력을 주고 건조함을 막아줘요.
• 변비 예방 – 물이 장 운동을 도와줘서 화장실 가기 수월해져요.
• 노폐물 배출 – 신장을 통해 독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꼭 필요해요.
• 피로 회복 – 피곤함의 원인 중 하나가 ‘수분 부족’일 수 있어요.
• 두통 완화 – 뇌도 수분이 필요한데, 부족하면 두통이 생기기 쉬워요.

 

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생기는 문제

• 입이 마르고 소변이 진한 노란색이 될 수 있어요.
•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쉽게 피로해질 수 있어요.
•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손발이 차가울 수 있어요.
• 심한 경우 두통이나 어지러움, 집중력 저하가 올 수 있어요.

특히 노인이나 어린이는 갈증을 잘 못 느껴 수분 부족에 더 취약해요. 의식적으로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.

그런데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문제일까요?

네, 맞아요! 아무리 좋은 물도 너무 많이 마시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요.

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셨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

• 소화불량 – 위액이 희석돼서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어요.
• 나트륨 부족 – 혈액 내 전해질 농도가 낮아져 저나트륨혈증이 올 수도 있어요.
• 심한 경우 두통, 메스꺼움, 어지럼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.

특히 단시간에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니 한 번에 벌컥벌컥 마시는 것보다,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좋아요!

 

 

일상에서 물 섭취 쉽게 늘리는 팁

•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
• 식사 전후에 한 잔씩
• 휴대용 텀블러나 물병 챙기기
• 물 대신 보리차나 레몬물도 좋아요

물을 억지로 많이 마시는 게 아니라, 습관적으로 자주 마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!

 

마무리 한마디

물을 잘 마시는 것만으로도 건강이 한층 좋아질 수 있어요. 너무 적게도, 너무 과하게도 말고, 내 몸에 맞는 적당한 수분 섭취!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