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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물을 키우다 보면 "상토"와 "배양토"라는 용어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. 식물마다 필요한 흙이 다르고, 흙의 종류에 따라 식물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도 하고, 반대로 뿌리가 썩거나 성장이 더딜 수도 있습니다. 특히, 50~60대 어머님들께서 베란다 텃밭이나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실 때 이 두 가지 흙의 차이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해요.
상토란 무엇인가요?
상토는 씨앗을 심거나 어린 모종을 키울 때 많이 사용되는 흙입니다. 이름 그대로 "상(床)" 즉, 씨앗의 침대 역할을 하는 흙이에요. 씨앗이 발아하기에 적합하도록 부드럽고 가볍게 만들어져 있습니다.
- 코코피트, 피트모스, 펄라이트 등이 주성분
-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가볍고 부드러움
- 씨앗 발아율이 높고, 초기 뿌리 성장에 도움
- 상추, 쑥갓 등 어린 채소 키우기에 적합
배양토란 무엇인가요?
배양토는 어느 정도 자란 식물이나 다육이, 화분 식물에 주로 사용되는 흙입니다. 상토보다 입자가 굵고 배수가 잘 되는 것이 특징이에요. 화분이나 다육이 같은 물빠짐이 중요한 식물에는 배양토가 훨씬 유리합니다.
- 상토에 마사토, 펄라이트, 제오라이트 등 추가 혼합
- 배수가 잘 되어 다육이, 선인장 등 건조를 좋아하는 식물에 적합
- 화분이나 베란다 텃밭에서 성숙한 식물 키우기에 좋음
상토 vs 배양토 차이점 총정리
구분 | 상토 | 배양토 |
---|---|---|
용도 | 씨앗 발아, 어린 모종 키우기 | 다육이, 선인장, 성숙한 식물용 |
입자 크기 | 부드럽고 가벼움 | 굵고 단단함 |
물빠짐 | 수분 보유력 높음 | 배수성이 뛰어남 |
성분 | 코코피트, 피트모스, 펄라이트 | 상토 + 마사토, 펄라이트, 제오라이트 |
상토와 배양토 혼합 사용도 가능할까요?
네! 상황에 따라 상토와 배양토를 섞어 사용하면 식물에 더 맞는 흙을 만들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상토에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섞으면 배수성을 높여 다육이용 흙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.
추천드리는 흙 선택 팁!
- 상추, 쑥갓 같은 채소 키우기 → 상토 사용 추천
- 다육이, 선인장, 호야 등 건조를 좋아하는 식물 → 배양토 사용 추천
- 물이 잘 빠지는 화분 환경 → 배양토 사용
- 발아가 중요한 씨앗 심기 → 상토 사용
추가로 알아두세요!
상토는 물을 잘 머금기 때문에 과습에 유의해야 하고, 배양토는 배수가 잘되어 자주 마를 수 있기 때문에 흙의 상태를 보고 물주기를 조절하시는 것이 좋아요. 베란다 텃밭을 하신다면 식물마다 다른 흙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.
이제 상토와 배양토의 차이를 잘 아셨죠? 다음에 식물을 키울 때는 꼭 식물에 맞는 흙을 골라 건강하게 키워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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