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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육이 분갈이 하다 보면 흙이 여기저기 흩어지고, 쓸모없어 보이는 흙들이 많이 나오죠. 그런데 이 흙,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깝지 않으신가요?
오늘은 다육이 흙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! 특히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고양이 모래삽을 활용해서 효율적으로 흙을 살려보는 방법이에요 🪴
1️⃣ 고양이 모래삽으로 흙 걸러내기
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잘 아실 거예요. 고양이 모래삽으로 배변 후 모래를 걸러내듯, 다육이 흙도 같은 방식으로 걸러줄 수 있어요.
흙 속에 섞여 있는 낙엽, 작은 돌멩이, 다 썩은 뿌리 같은 찌꺼기를 고양이 모래삽으로 쓱쓱 걸러내세요. 불필요한 것들은 버리고, 굵은 마사나 깨끗한 배양토는 다시 모아두는 거예요.
💡 이렇게 하면 매번 새 흙을 살 필요 없이 알뜰하게 재활용할 수 있어요!
2️⃣ 굵은 마사와 배양토 나누기
걸러낸 흙 중 굵은 마사는 다시 쓸 수 있는 좋은 자원이랍니다. 분갈이할 때 화분 바닥에 먼저 깔아주는 배수층으로 딱 좋아요!
마사는 통통하게 굵고 단단하기 때문에 금방 골라낼 수 있고, 나머지 가는 마사와 배양토는 모아서 새 흙과 섞어 활용하시면 돼요.
3️⃣ 재활용 배양토 활용법
다육이 분갈이할 때는 뿌리와 직접 닿는 부분엔 새 배양토를 쓰고, 그 아래쪽에는 오늘 재활용한 흙을 깔아주시면 돼요.
뿌리가 영양을 바로 흡수해야 하니까 윗부분은 꼭 새 흙을 써야 하거든요. 하지만 바닥 쪽은 재활용 흙도 충분히 쓸 수 있어요. 이렇게 하면 새 흙도 아끼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착한 방법이에요!
4️⃣ 마감토로 마무리!
흙 위에는 가는 마사로 마감토를 깔아주시면 보기에도 예쁘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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흙이 마르는 속도도 조절할 수 있어요.
혹시 손목이 아프신 분들은 돌림판 같은 걸 활용해보세요. 화분을 돌리면서 작업하면 훨씬 덜 피로하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답니다 😊
🌸 실생활 TIP
- ✔ 너무 오래된 흙(영양 다 빠진 흙)은 과감히 버리기!
- ✔ 재활용 흙은 꼭 불순물 걸러내고 깨끗하게 사용하기!
- ✔ 새 배양토와 재활용 배양토를 7:3 비율로 섞어 쓰면 좋아요!
이렇게만 하면 분갈이할 때마다 흙 비용도 절약하고, 버려지는 흙도 줄일 수 있어서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요 💚
우리 다육맘, 다육대디님들~ 다음 분갈이 때는 오늘 배운 방법으로 흙을 똑똑하게 재활용해보세요!
※ 본 글은 다육이 키우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재활용 가이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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